치아 목 부분이 V자로 패였을 때

1. 한눈에 보기
-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치아 목 부분(치경부)은 법랑질이 가장 얇아 가장 약한 곳입니다[1].
- 좌우로 세게 문지르는 칫솔질이 이어지면 치경부가 V자로 푹 패이기도 합니다[1].
- 지나치게 강한 씹는 힘으로도 비슷한 V자 병소가 생기고, 산에 녹은 경우는 부드러운 U자로 패입니다[1].
- 패인 곳은 찬 것에 시리고, 깊어지면 신경이 드러나거나 씹다가 치아가 부러질 위험이 있습니다[2].
-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의 건강보험은 5~12세 아동의 충치 영구치가 대상이라, 마모 때문에 메우는 경우는 해당하지 않습니다[4][5].
2. 왜 목 부분이 패이나
법랑질은 씹는 면이 가장 두껍고 뿌리와 잇몸 쪽으로 갈수록 얇아져, 잇몸과의 경계인 치경부가 가장 취약합니다[1]. 뿌리를 덮는 백악질은 치경부에서 법랑질과 만나는데, 약 10%의 치아는 둘이 만나지 않아 민감한 상아질이 처음부터 드러나 있습니다[1]. 질병관리청은 이가 패이는 근본 원인으로 옆으로 칫솔질하는 습관, 과도한 씹는 힘, 산성 음식이나 치태로 치아가 화학적으로 녹는 것을 꼽습니다. 원인별로 패인 모양이 다릅니다[1].
| 원인 | 패인 모양과 특징 |
|---|---|
| 좌우로 세게 닦는 칫솔질 | 잇몸이 내려가고 얇은 법랑질과 백악질이 닳아 V자로 패입니다. 오른손잡이는 왼쪽 송곳니와 작은어금니의 볼 쪽에 많습니다 |
| 지나치게 강한 씹는 힘 | 치경부 법랑질에 미세한 파절이 생겨 깊은 V자 병소로 발전합니다 |
| 산(침식증) | 위산 역류 같은 산에 녹은 치경부는 부드러운 U자로 패입니다 |
이갈이 습관 때문에 씹는 면이 전반적으로 닳아 곳곳에 상아질이 드러나는 경우도 있습니다[1]. 이갈이 관리는 이갈이-이악물기에 있습니다. 잇몸 자체가 내려간 경우는 잇몸이-내려갔을-때에 따로 정리했습니다.
3. 칫솔질만의 문제는 아닐 수 있습니다
치의신보에 실린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조현재 교수의 글은 치경부마모증이라는 용어가 교합에 의한 치경부굴곡파절과 구분이 어려워지면서 비우식성치경부병소(NCCL)라는 말로 바뀌었다고 설명합니다[3]. 이 병소는 강한 교합에 의한 이상접촉, 부식, 칫솔질 같은 기계적 마모 세 가지가 복합되어 나타나고, 실험으로 재현하기 어려워 원인에 대한 근거가 많지 않다고 덧붙입니다[3]. 사람 상아질 시편 실험에서 칫솔모 강도보다 부식이 훨씬 많은 영향을 미쳤다는 근거도 소개합니다[3].
질병관리청은 잘못된 양치 습관을 첫 번째 원인으로 꼽고[1], 치의신보 글은 여러 원인이 겹친다고 봅니다[3]. 내 치아에서 어느 원인이 큰지는 치과에서 상의하세요.
4. 증상
- 시림: 치아와 잇몸 경계부가 패이면 상아질이 드러나 바람이 불거나 찬물을 마실 때, 양치할 때 시립니다[1]
- 잘 생기는 치아: 송곳니와 작은어금니에 많습니다[1]
- 깊어질 때: 신경이 드러나거나 씹을 때 치아가 부러질 위험이 있습니다[2]
- 보기: 패인 자리가 눈에 띄어 신경 쓰일 수 있습니다[2]
질병관리청은 시린 통증이 가장 심한 부위의 90% 이상이 잇몸과 치아의 경계부(치경부)라고 설명합니다[1]. 충치나 금 간 치아처럼 시린 증상을 내는 다른 원인은 이가-시릴-때와 시린이에 있습니다.
5. 치료
패인 정도와 증상에 따라 고릅니다[1].
- 지켜보기: 모양 변화가 심하지 않고 증상이 가벼우면 특별한 처치 없이 기다려 볼 수 있습니다. 치아도 작은 손상에 스스로 방어하는 힘이 있습니다
- 시린이 치약: 집에서 쓸 수 있고, 써도 증상이 계속되면 치과를 찾습니다
- 약제 바르기: 치과에서 불소 같은 약제를 바르거나, 모양 변형이 없으면 접착제로 얇게 코팅합니다. 코팅은 바로 효과가 나지만 오래가지 않습니다
- 메우기(수복 치료): 모양이 손상됐다면 치과용 재료로 패인 곳을 채웁니다. 약제 바르기보다 효과가 훨씬 오래가고, 증상이 심하거나 보기에 신경 쓰이거나 병소가 계속 진행할 때 고려합니다
질병관리청 레진 치료 자료는 치경부 마모가 나이가 들수록 자주 생기며, 치아에 접착되고 색이 비슷한 복합레진이 이 부위를 메우는 데 알맞은 재료라고 설명합니다[2]. 복합레진 수명은 3.3~16년으로 다양하게 보고됩니다[2]. 메운 뒤 시린 증상이 생길 수 있지만 대개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고, 계속되거나 심해지면 다시 치료하기도 합니다[2]. 레진 재료 자체는 레진에 정리했습니다.
6. 건강보험이 되나
심평원 급여기준에서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은 5세 이상 12세 이하 아동의, 치수에 병이 없는 충치 영구치(사랑니 제외)에 보험이 되고 그 외에는 비급여입니다[4].
2019년 이 급여가 시작될 때 심평원이 공개한 질의응답에서도, 충치가 아닌 마모·침식·파절로 광중합형 복합레진을 메운 경우를 묻자 충치 치료를 위해 실시한 경우에만 보험이 된다고 답했습니다[5].
어떤 재료와 방법으로 메우느냐에 따라 본인부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 시작 전에 무엇으로 메우는지, 보험인지 비급여인지 물어보세요. 충전 비용 구조는 충치-치료-비용에 있습니다.
7. 예방
- 좌우로 세게 문지르지 않는 올바른 양치 습관을 들입니다[1]. 방법은 올바른-양치법에 있습니다
-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는 너무 세지 않은 부드러운 힘으로 닦습니다[6]
- 이 악물기와 이갈이 습관을 고칩니다. 과도한 씹는 힘은 치경부 패임과 치아 균열을 부를 수 있습니다[1]
- 주기적으로 치과에 가서 상태를 봅니다[1]
8. 자주 묻는 질문
- 치경부 마모증은 무엇인가요?
- 잇몸과 치아가 만나는 치아 목 부분이 닳아 패이는 것입니다. 좌우로 세게 닦는 습관이 이어지면 V자로 패이기도 합니다[1].
- 왜 한쪽에 더 많이 생기나요?
- 오른손잡이는 양치할 때 힘이 몰리는 왼쪽 송곳니와 작은어금니의 볼 쪽에 많이 생긴다고 질병관리청은 설명합니다[1].
- 칫솔질만 고치면 되나요?
- 칫솔질 말고도 강한 씹는 힘과 산이 원인이 됩니다[1]. 세 가지가 함께 작용한다는 설명도 있습니다[3].
- 패인 곳을 그냥 둬도 되나요?
- 모양 변화가 작고 증상이 가벼우면 지켜보기도 합니다[1]. 깊어지면 신경이 드러나거나 치아가 부러질 위험이 있으니 치과에서 상태를 보세요[2].
- 무엇으로 메우나요?
- 질병관리청은 치아에 접착되고 색이 비슷한 복합레진을 이 부위에 알맞은 재료로 설명합니다[2].
- 어른도 레진 충전에 보험이 되나요?
-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보험은 5~12세 아동의 충치 영구치가 대상입니다[4]. 마모로 메우는 경우는 해당하지 않습니다[5].
- 메운 뒤에 시리면 어떻게 하나요?
- 대개 시간이 지나면 나아집니다. 계속되거나 심해지면 다시 치료하기도 하니 치과에 알리세요[2].
9. 출처
-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— 시린이(치아지각과민)
-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— 레진치료(치아 레진치료)
- 치의신보 — 칫솔질 방법 연구의 진짜 의미(2020-01-14)
- 건강보험심사평가원 — 보험인정기준 - 차13다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의 급여기준(고시 제2023-56호)
- 치의신보 — 심평원, 12세 이하 아동 레진 급여 주요 Q&A(2019-01-11)
-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— 이달의 건강정보 - 잇몸 건강,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(2023-06)
출처 링크는 2026-09-27에 확인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