입안이 헐었을 때, 구내염과 아프타

1. 한눈에 보기
- 구내염은 입안 점막에 생기는 염증을 통틀어 부르는 말입니다. 입술, 혀, 잇몸, 입천장, 볼 안쪽 어디에나 생깁니다[1].
- 가장 흔한 것은 아프타 구내염으로, 구강 점막 질환의 약 20%를 차지합니다[1].
- 아프타 궤양은 통증이 심하지만 보통 10~14일 안에 흉터 없이 낫습니다[1].
- 2~3주 치료해도 낫지 않는 궤양은 다른 질환과 구별하기 위해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[1][2].
- 충분한 영양섭취, 구강위생, 금연과 금주,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[1].
2. 구내염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
질병관리청은 증상과 눈으로 보이는 모양에 따라 구내염을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눕니다[1].
| 구분 | 종류 |
|---|---|
| 감염으로 생기는 것 | 단순포진 구내염, 수족구병, 구강 칸디다증 |
| 감염이 아닌 것 | 아프타 구내염, 구강 작열감 증후군, 방사선 점막염 |
진단은 병변을 눈으로 살펴보는 것이 기본입니다[1].
3. 가장 흔한 아프타 구내염
아프타 구내염은 대개 2~10mm의 비교적 작은 궤양이 하나 이상 생깁니다. 볼 안쪽, 입술, 혀, 입천장 뒤쪽(연구개)처럼 움직이는 점막에 잘 재발합니다. 궤양은 경계가 분명하고 가장자리가 붉으며 가운데는 노란빛을 띱니다. 동양인에게 더 자주 생깁니다[1].
대한피부과학회는 전체 인구의 25%까지 이 질환이 있다고 보고, 세 가지로 나눕니다[2].
| 종류 | 비율 | 크기 | 낫는 기간 |
|---|---|---|---|
| 소아프타 | 80% | 지름 1cm 미만 | 10~14일 |
| 대아프타 | 10% | 1cm 이상 | 10~40일 |
| 포진모양 아프타 | 10% | 1~3mm | 약 10일 |
재발 아프타 구내염은 대개 어릴 때 시작하고, 여성과 40세 이하에서 더 흔합니다. 소아프타는 주로 10~40세에 보이며 증상이 미미합니다. 대아프타는 둥글거나 타원형인 궤양이 염증성 띠로 둘러싸이고 가끔 흉터가 남습니다. 포진모양 아프타는 작은 물집으로 시작해 1~3mm의 아주 작은 궤양 여러 개로 빠르게 번집니다[2].
4. 왜 생기나
아프타 구내염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 여러 요인이 혼자 또는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, 환자의 약 3분의 1은 가족력이 있습니다[1].
대한피부과학회는 유발 요인으로 외상, 정서적 긴장, 호르몬 이상, 바이러스나 미생물 감염, 음식이나 약물에 대한 과민 반응, 면역이나 혈액의 이상을 듭니다[2].
5. 비슷해 보이는 다른 구내염
- 단순포진 구내염: 1~2mm의 작은 물집 여러 개가 터져 궤양이 됩니다. 자외선, 피로, 발열, 추위, 상기도 감염, 생리, 임신, 면역 억제처럼 몸이 지친 상황에서 생기기 쉽습니다[1]
- 수족구병: 주로 아이들이 콕사키바이러스 A에 감염돼 생깁니다. 3~6일 잠복기 뒤 열과 함께 손, 발바닥, 입안에 물집과 구진이 생깁니다[1]
- 구강 칸디다증: 혀, 볼 안쪽, 입천장에 반점이 생기고, 문지르면 쉽게 벗겨지며 그 아래 점막이 붉거나 헐어 있습니다. 칸디다균 자체는 건강한 영아의 45~65%, 건강한 성인의 30~55% 입안에 있습니다. 건강한 사람에게는 거의 생기지 않고 틀니 사용, 스테로이드 흡입제 사용, 입마름,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, 면역 저하가 있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[1]
- 구강 작열감 증후군: 혀나 입안이 타는 듯한 통증이 적어도 4~6개월 이상 이어집니다. 50~60대 여성에게 특히 흔합니다[1]
6. 이럴 때는 진찰을 받으세요
- 2~3주 치료해도 궤양이 낫지 않을 때. 질병관리청은 이 경우 조직검사로 악성종양과 구별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[1]
- 3주 이상 이어지는 궤양. 대한피부과학회도 조직검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[2]
- 치료에 잘 듣지 않거나 자꾸 재발할 때. 다른 질환과 구별하기 위해 전문적인 진찰이 필요합니다[1]
- 크고 오래가는 궤양이 되풀이될 때. 드물지만 베체트병은 대아프타 궤양을 일으켜 점막에 영구적인 결손을 남기기도 합니다[1]
- 입안에 지워지지 않는 흰 반점(백반증)이나 붉은 반점이 계속 있을 때. 국가암정보센터는 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병변이거나 초기 구강암일 수 있어 조직검사나 전문가 진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[3]
같은 자료는 구내염 같은 염증성 궤양은 1~2주 정도면 대개 없어지지만, 3주 정도가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 궤양은 단순한 염증으로 보기 어려워 조직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안내합니다[3].
대한피부과학회 자료에서는 한 해에 구강 궤양이 9.8회 이상 재발한 환자의 52.2%가 궤양이 시작된 지 평균 7.7년 뒤 베체트병의 다른 증상을 보였습니다. 재발 아프타 구내염 환자 67명을 지켜본 연구입니다. 15세 미만 아이에게 나타난 베체트병은 모든 환자에서 구강 궤양이 첫 증상이었습니다[2]. 자주 재발한다면 몇 번, 얼마나 오래 헐었는지 적어 두었다가 진찰 때 보여 주세요.
질병관리청 희귀질환 헬프라인은 베체트병이 대개 구강궤양으로 먼저 시작하고, 이 궤양은 1~2주 안에 흔적 없이 낫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생긴다고 설명합니다. 주요 증상은 구강 궤양, 성기 궤양, 눈의 염증, 피부 병변이며 한꺼번에 나타나기도 하고 몇 년에 걸쳐 차례로 나타나기도 합니다[4].
치과마다 표시한 진료과목이 다르니, 간판과 진료과목 보는 법은 치과-진료과목-읽는-법을 참고하세요.
7. 치료와 관리
질병관리청은 원인에 따른 치료와 함께 통증 같은 증상을 덜어 주는 대증 치료를 한다고 설명합니다. 영양제 보충, 구강 청정제, 타액 보조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[1]. 대한피부과학회는 먼저 전신 질환이나 요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고 봅니다[2].
바르거나 뿌리는 약은 원인과 증상에 따라 달라지므로 진료를 받거나 약사와 상의해 고르세요.
7.1. 구내염 약: 알보칠·오라메디
약국에서 흔히 찾는 구내염 약 두 가지의 허가사항입니다. 성분과 쓰임이 완전히 다릅니다.
| 제품 | 성분·분류 | 허가된 쓰임 | 주의할 점 |
|---|---|---|---|
| 동화알보칠액 | 폴리크레줄렌액 50%, 일반의약품 | 구내염 및 치육염(그리고 질 세균 감염)[6] | 강한 산성이라 치아 법랑질을 상하게 할 수 있음. 바른 뒤 입안을 철저히 헹굼. 다른 외용제와 같이 쓰지 않음. 초기에 자극이 있을 수 있음[6] |
| 오라메디연고 | 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 0.1%(스테로이드), 일반의약품 | 만성 박리성 치은염, 미란·궤양이 있는 난치성 구내염과 설염(혀의 염증)의 염증 완화[7] | 입안에 바이러스성·결핵성·화농성 감염이나 곰팡이(진균) 감염이 있으면 쓰지 않음. 바른 뒤 바로 먹지 않음. 오래 쓰지 않음[7] |
- 알보칠액은 면봉 등에 적셔 헌 곳에 여러 번 반복해 바릅니다[6].
- 오라메디연고는 하루 1번에서 몇 번, 헌 곳에 적당량을 바릅니다[7].
- 오라메디연고는 임신부, 아이에게 많이 또는 오래 쓰지 말라고 적혀 있습니다. 아이는 오래 쓰면 발육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[7].
흔히 '혓바늘'이라고 부르는, 혀가 헐거나 붓고 따가운 증상도 혀에 생긴 구내염일 수 있습니다. 구내염은 혀에도 생기기 때문입니다[1]. 혀의 궤양도 2~3주가 지나도 낫지 않으면 위에 적은 대로 진찰을 받습니다[1][2].
평소 관리로 질병관리청은 이런 것들을 권합니다[1].
- 충분히 먹고 영양을 챙깁니다
- 구강위생과 치아 관리를 꾸준히 합니다
- 담배와 술을 끊습니다
- 자극적인 음식을 피합니다
미국치과의사협회(ADA)는 아프타 궤양이 다른 사람에게 옮지 않고 보통 1~2주면 저절로 낫는다고 설명합니다. 헌 곳을 자극하는 뜨겁거나 맵거나 신 음식은 피하라고 안내합니다[5].
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것은 구내염과 다른 문제일 수 있습니다. 잇몸 출혈은 잇몸에서-피가-날-때에 정리했습니다.
8. 자주 묻는 질문
- 구내염은 며칠이면 낫나요?
- 흔한 아프타 구내염은 보통 10~14일 안에 흉터 없이 낫습니다. 큰 궤양(대아프타)은 10~40일 이어지기도 합니다[1][2].
- 구내염은 왜 생기나요?
- 아프타 구내염은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합니다. 환자의 약 3분의 1은 가족력이 있습니다[1].
- 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요?
- 2~3주 치료해도 낫지 않거나 자꾸 재발하면 진찰을 받으세요. 오래가는 궤양은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[1][2].
- 구내염은 감염으로 생기나요?
-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. 단순포진, 수족구병, 칸디다증은 감염성이고, 아프타 구내염은 비감염성으로 분류됩니다[1].
- 아이 입안과 손발에 물집이 생겼어요.
- 수족구병일 수 있습니다. 주로 아이들이 콕사키바이러스 A에 감염돼 열과 함께 손, 발바닥, 입안에 물집이 생깁니다[1]. 진찰을 받으세요.
- 입안이 타는 듯 아픈데 헌 곳은 안 보여요.
- 혀나 입안이 타는 듯한 통증이 4~6개월 이상 이어지는 구강 작열감 증후군일 수 있습니다. 50~60대 여성에게 흔합니다[1].
- 틀니를 쓰는데 입안에 흰 반점이 생겼어요.
- 구강 칸디다증일 수 있습니다. 문지르면 벗겨지는 반점이 특징이고 틀니 사용, 입마름, 당뇨병 등이 있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[1].
- 구내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하나요?
- 충분한 영양섭취, 구강위생, 금연, 금주, 치아 관리,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가 권고됩니다[1].
9. 출처
-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— 구내염
- 대한피부과학회 — 재발아프타구내염(Recurrent aphthous stomatitis)
- 국가암정보센터 — 구강암 - 일반적 증상
- 질병관리청 희귀질환 헬프라인 — 베체트병
- 미국치과의사협회(ADA) MouthHealthy — Canker Sores(아프타 궤양)
- 의약품안전나라(식품의약품안전처) — 동화알보칠액(폴리크레줄렌액50%) 허가정보
- 의약품안전나라(식품의약품안전처) — 오라메디연고 허가정보
출처 링크는 2026-10-09에 확인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