치수염

1. 개요
치수는 치아 내부에 있는 신경과 혈관이 풍부한 연조직으로, 치아 뿌리 끝까지 뻗어 있습니다[1]. 치수염은 충치 등으로 이 치수에 염증이 생겨 심한 치통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[4].
2020년 건강보험 치과 외래 진료에서 치수염(치수 및 근단주위조직의 질환) 환자는 389만 명으로, 인구 대비 7.5%였습니다[7]. 60대 이상에서는 잇몸질환 다음으로 많았습니다(10.1%)[7].
2. 치수의 역할
법랑질과 상아질에는 신경이 없습니다. 찬 것을 먹고 이가 시린 것은 온도 자극이 상아질을 거쳐 치수 안의 신경까지 전달되기 때문입니다[2]. 치통을 느끼는 것은 충치나 자극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[1].
3. 원인
심한 충치로 치수가 감염되거나, 외상으로 치수가 노출되면 세균에 감염되어 심한 염증으로 이어집니다[1]. 충치가 치아 가장 안쪽의 치수까지 진행하면 극심한 치통이 생깁니다[3]. 충치의 진행 단계는 충치 문서에 있습니다.
충치 치료나 외상 치료로 치아를 깎는 과정에서 치수에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[2].
4. 가역성과 비가역성
| 구분 | 설명 | 치료 방향 |
|---|---|---|
| 가역성 치수염 | 약한 자극에는 치수가 반응해도 회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[1] | 치근단 병소가 없으면 치수를 살리는 생활치수치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[5] |
| 비가역성 치수염 | 치수가 회복 불가능한 상태입니다[1] | 근관치료를 합니다[1] |
상대적으로 약한 증상은 가역성 치수염과, 충치로 치수가 드러났거나 중간 정도 이상의 통증이 있는 경우는 비가역성 치수염과 연관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[5]. 다만 통증의 정도만으로는 치수 상태를 정확히 알기 어렵고, 온도 검사나 전기치수검사에도 한계가 있습니다[5].
5. 증상
- 자극이 없어진 뒤에도 통증이 오래 이어지면 치수 신경의 염증이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[2]
- 충치가 치수까지 진행되면 자극이 없어도 계속 아프고, 뜨거운 음식에는 아프지만 차가운 음식에는 오히려 둔해지기도 합니다[4]
- 대한치과의사협회지에 실린 한 연구는 저절로 생기는 통증(자발통)이나 차고 뜨거운 자극 뒤 오래가는 통증을 비가역적 치수염으로 진단했습니다[5]
스스로 판단하면 충치나 다른 질환과 혼동할 수 있어 치과 진료를 받습니다[2]. 시린이는 시린이 문서에 있습니다.
6. 진단
치과에서는 치수 검사로 치아 안 신경과 혈관 조직이 살아 있는지 확인합니다. 전기 자극을 주어 치수의 생활력을 보는 전기 치수 검사도 있습니다[6].
7. 치료
충치가 치수까지 진행하면 때우는 치료로는 치료가 어렵고, 감염된 치수 조직을 제거하거나 재생한 뒤 치아 형태를 다시 만듭니다[3]. 이 과정을 신경치료 또는 근관치료라고 합니다[3]. 치료 순서는 신경치료 문서에, 방문 횟수는 신경치료-과정 문서에 있습니다.
8. 방치하면
치수까지 감염되면 연결된 혈관으로 염증이 생기거나 추가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[3]. 치수가 괴사하면 검사에 반응하지 않고, 방사선 사진에서 치아 뿌리 끝에 병소가 보이기도 합니다[4]. 뿌리 끝의 염증(치근단 치주염)은 일반적으로 신경치료로 먼저 치료하고, 신경치료를 할 수 없거나 치료 뒤에도 계속 아프고 고름이 나오면 수술을 고려합니다[1].
9. 자주 묻는 질문
- 치수염은 무엇인가요?
- 치아 속 신경과 혈관 조직인 치수에 생긴 염증으로, 심한 치통을 일으킵니다[1][4].
- 왜 생기나요?
- 심한 충치로 치수가 감염되거나 외상으로 치수가 노출되어 세균에 감염되면 생깁니다[1].
- 가역성과 비가역성은 어떻게 다른가요?
- 가역성은 치수가 회복될 수 있는 상태이고, 비가역성은 회복이 불가능해 근관치료가 필요한 상태입니다[1].
- 어떤 통증이면 치수염을 의심하나요?
- 자극이 없어진 뒤에도 통증이 오래가면 치수 신경의 염증이 진행 중일 수 있어 치수검사가 필요합니다[2].
- 치수염은 모두 신경치료를 하나요?
- 비가역성이면 근관치료를 합니다[1]. 치근단 병소가 없는 가역성 치수염은 치수를 살리는 생활치수치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[5].
- 그대로 두면 어떻게 되나요?
- 치수가 괴사하고, 방사선 사진에서 뿌리 끝에 병소가 보이기도 합니다[4].
10. 출처
- 대한치과보존학회 — 근관치료 안내
-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— 시린이(치아지각과민)
-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— 구강병 예방 및 관리방법
- 국민건강보험공단 — 건강iN 매거진 - 당신의 입속 건강, 안녕하신가요?(2015년 2월)
- 대한치과의사협회지 — Endocem MTA와 ProRoot MTA를 이용한 부분치수절단술 후 통증 발생에 관한 임상 연구(제57권 1호, 2018)
-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— 충치
- 건강보험심사평가원 — 6월 9일은 '구강보건의 날', 구강 건강 꼼꼼히 살펴봅시다!(보도자료, 2021-06-08)
출처 링크는 2026-10-04에 확인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