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아치과 진료과목 표시와 소아치과 전문의는 다릅니다

1. 한눈에 보기
- 심평원 2026년 6월 자료로 전국 치과 19,636곳 중 소아치과를 진료과목으로 올린 곳은 14,471곳(73.7%), 소아치과 전문의가 있는 곳은 455곳(2.3%)입니다[3].
- 진료과목 표시는 그 진료를 한다는 뜻이고, 전문과목 표시는 전문의 자격이 있어야 합니다[1][2].
- 소아치과 전문의가 있는 치과는 경기(151곳)와 서울(97곳)에 절반 넘게 몰려 있습니다[3].
2. 숫자부터
같은 자료에서 나온 두 숫자가 약 32배 벌어집니다[3].
- 소아치과를 진료과목으로 올린 곳: 14,471곳 (73.7%)
- 소아치과 전문의가 있는 곳: 455곳 (2.3%)
- 소아치과 전문의 수: 564명
두 항목이 서로 다른 것을 가리켜서입니다.
자격을 딴 사람 수는 또 다릅니다.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펴내는 치의신보에 따르면 2026년 2월 발표된 제19회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의 소아치과 합격자는 30명이었고, 지금까지 나온 소아치과 전문의는 모두 860명입니다[7]. 위의 564명은 심평원 자료에서 치과별로 잡힌 전문의 수를 더한 값이라 세는 대상이 다릅니다.
3. 진료과목은 "이 진료를 한다"는 표시입니다
의료법 시행규칙은 치과가 표시할 수 있는 진료과목 11개를 정하고, 그 치과가 갖춘 시설·장비·인력에 맞는 과목을 '진료과목'이라는 글자와 함께 표시하게 합니다[2]. 그래서 대부분의 치과가 여러 과목을 함께 올립니다.
반면 의료법은 전문의 자격을 인정받지 않은 사람이 전문과목을 표시하지 못하게 합니다[1]. 소아치과 전문의는 치과의사 면허를 딴 뒤 인턴 1년, 레지던트 3년 수련을 마치고 자격시험에 합격한 치과의사입니다[4].
치과 전문과목 11개는 구강악안면외과, 치과보철과, 치과교정과, 소아치과, 치주과, 치과보존과, 구강내과, 영상치의학과, 구강병리과, 예방치과, 통합치의학과입니다[4].
간판이나 홈페이지에 '진료과목 소아치과'라고만 적혀 있다면 그 과목 전문의가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.
4. 소아치과는 누구를 보나
대한소아치과학회는 소아치과의사를 유아부터 십대 청소년까지의 구강 건강을 맡는 전문의로 설명합니다. 어린이의 여러 구강 문제를 치료하고, 감정적·신체적·정신적 어려움이 있는 어린이도 다룰 수 있어야 한다고 적고 있습니다[6].
5. 어디에 많은가
소아치과 전문의가 있는 치과를 시도별로 보면 경기 151곳, 서울 97곳, 인천 28곳, 전남 27곳, 부산 23곳 순입니다. 시군구로는 경기 남양주시(11곳), 서울 강동구·강서구, 경기 성남시 분당구(각 10곳)가 많습니다[3].
사는 곳 가까이에 없을 수도 있습니다. 그럴 때는 다니기 편한 동네 치과에서 진료받고, 필요하면 안내를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.
6. 치료를 무서워하는 아이
대한소아치과학회는 보호자 질문에 답하며 이렇게 설명합니다[8].
- 치료를 거부하는 아이를 위한 방법은 심리적 방법, 물리적 방법(붙잡거나 몸을 감싸는 것), 약물을 쓰는 방법 세 가지입니다
- 물리적 방법과 약물은 심리적 방법으로 설득하지 못했을 때에만 씁니다
- 약물을 쓰는 진정요법은 진료 거부가 심해 정상 진료가 어렵고, 치료를 미룰 수 없을 만큼 급할 때에 한해 합니다
- 진정요법은 신경안정제나 약한 수면제 등을 먹여 아이가 진정되거나 얕은 잠에 든 상태에서 치료하는 방법이고, 마취 주사에는 이런 안정 효과가 없습니다
- 할지 말지는 아이 나이, 문제가 얼마나 심한지, 부모가 얼마나 이해하고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달라지고, 선택은 보호자 몫입니다
학회 답변에서는 3세 미만은 설득이 잘 통하지 않고, 40개월 무렵은 평균적으로 설득이 가능한 나이로 봅니다[8]. 진정법 전반은 치과-진정법에 있습니다.
7. 아이 이가 다쳤을 때
학회가 보호자 질문에 답한 내용입니다[9].
- 이가 통째로 빠졌다면, 심하게 오염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친 지 30분 안에 제자리에 다시 넣으면 이를 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. 시간이 오래 지나거나 오염되면 어렵습니다
- 빠진 이를 우유에 담가 가져간 것은 잘한 대처라고 답했습니다
- 부딪힌 앞니가 서서히 검게 변하면 이 속 신경과 혈관 조직이 다친 것이어서 나중에 나올 영구치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서둘러 치과에 가야 합니다
- 젖니 뿌리 염증이 몇 달 이상 오래가면 영구치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
8. 어린이 치과에서 흔한 보험 진료
- 실란트(치아홈메우기): 18세 이하는 본인부담률 10%입니다. 2017년 10월 1일부터 적용됐고, 시술 비용에만 해당합니다[5]. 그전 본인부담률은 30~60%였습니다[5]. 자세한 내용은 실란트에 있습니다
- 불소도포: 치아에 불소를 직접 발라 충치를 줄이는 예방 처치입니다. 불소도포에 정리했습니다
- 영유아 구강검진: 18~29개월, 30~41개월, 42~53개월, 54~65개월에 네 번 받고, 본인부담이 없습니다. 30~41개월 검진은 2022년 6월 30일부터 더해졌습니다. 검진기관은 건강보험공단 누리집이나 'The 건강보험' 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[10]
질병관리청의 2024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에서 5세 어린이의 58.3%가 젖니에 충치를 겪었고, 25.3%는 조사 때 충치가 있었습니다[12]. 충치 예방 전반은 어린이-충치-예방에 있습니다.
9. 전문의가 있는 곳이 늘 답은 아닙니다
전문의 여부는 고를 때 참고할 정보 하나입니다. 다니기 편한 거리, 진료 시간, 아이와 잘 맞는지, 치료 계획을 알아듣게 설명해 주는지처럼 숫자로 안 보이는 게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.
다만 진료과목 표시를 전문의가 있다는 뜻으로 알고 고르는 것과, 차이를 알고 고르는 것은 다릅니다.
10. 확인하는 법
심평원이 공개하는 병원별 상세정보에 과목별 전문의 수가 들어 있습니다. 이 사이트의 지역별 목록과 '소아치과 전문의가 있는 치과' 페이지에서 사는 동네를 골라 보세요[3].
11. 자주 묻는 질문
- 소아치과 간판이 있으면 소아치과 전문의가 있는 건가요?
- 아닙니다. 소아치과를 진료과목으로 올린 치과는 73.7%지만, 소아치과 전문의가 있는 곳은 2.3%입니다[3].
- 치과 전문의 과목은 몇 개인가요?
- 11개입니다. 소아치과, 치과교정과, 구강악안면외과 등이 있습니다[4].
- 소아치과는 몇 살까지 보나요?
- 대한소아치과학회는 소아치과의사를 유아부터 십대 청소년까지의 구강 건강을 맡는 전문의로 설명합니다[6].
- 전문의가 있는 치과가 더 좋은가요?
- 전문의 여부가 진료를 더 잘한다는 뜻은 아닙니다. 거리, 진료 시간, 설명 방식과 함께 보세요.
- 아이가 너무 무서워해서 치료를 못 받으면 어떻게 하나요?
- 학회는 먼저 심리적 방법으로 설득하고, 그래도 안 되고 치료가 급할 때 진정요법 같은 방법을 쓴다고 설명합니다. 선택은 보호자 몫입니다[8].
- 아이 이가 빠졌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?
- 학회는 오염되지 않은 이를 30분 안에 제자리에 넣으면 살릴 가능성이 높고, 우유에 담가 가져가는 것을 잘한 대처로 봅니다[9].
- 아이 실란트는 보험이 되나요?
- 18세 이하는 본인부담률 10%입니다. 시술 비용에만 해당하고 진찰료 등은 따로입니다[5].
- 우리 동네 소아치과 전문의가 있는 치과는 어떻게 찾나요?
- 이 사이트 지역별 목록에 치과마다 전문의 과목이 표시됩니다[3].
12. 출처
- 국가법령정보센터 — 의료법 제77조(전문의)
- 국가법령정보센터 — 의료법 시행규칙 제41조(진료과목의 표시)
- 치과찾기 — 소아치과 전문의가 있는 치과(심평원 2026년 6월 자료 집계)
- 국가법령정보센터 —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(제3조 전문과목·제5조 수련기간)
- 건강보험심사평가원 — 18세 이하 치아홈메우기 본인부담률 인하 안내
- 대한소아치과학회 — 소아치과란?
- 치의신보 — 병오년 새해 전문의 310명 배출(2026-02-19)
- 대한소아치과학회 — 치과를 무서워하는 어린이(보호자 질문과 답변)
- 대한소아치과학회 — 치아의 외상(보호자 질문과 답변)
- 보건복지부 — 생후 30~41개월 영유아 구강검진 확대 시행(보도자료, 2022-06-29)
-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— 구강병 예방 및 관리방법
- 질병관리청 주간 건강과 질병(PHWR) — 2024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를 이용한 우리나라 아동의 치아우식 현황과 관련요인(2026, 19권 2호)
출처 링크는 2026-10-04에 확인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