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니 발치 비용은 왜 사람마다 다른가

1. 한눈에 보기
- 사랑니 발치는 건강보험 진료입니다. 외래 본인부담은 치과의원 30%, 병원급(동 지역) 40%입니다[2].
- 금액 차이는 주로 난이도에서 나옵니다. 잇몸 밖으로 나온 사랑니와 뼈 안에 묻힌(매복) 사랑니는 뽑는 방법과 청구 항목이 다릅니다.
- 뽑기 전에 파노라마 사진과 치근단 사진을 찍고, 필요하면 치과용 CT를 더 찍습니다[1].
- 치과의원에서 야간·토요일·공휴일에 받는 수술과 그 마취료에는 30%가 더해집니다[5].
2. 사랑니와 매복
사랑니는 턱뼈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지는 치아입니다. 입 안에 자리가 모자라면 턱뼈 안에 묻히거나 비스듬히 누운 채로 남는데, 이를 매복 사랑니라고 합니다[1].
질병관리청은 사랑니 주변 잇몸에 염증(치관주위염)이 생겼거나, 낭종·종양이 생겼거나, 감염이 있을 때 뽑기를 권합니다. 뽑는다면 사랑니가 나오는 20세 전후가 적절한 시기라고 설명합니다[1]. 사랑니가 무엇인지는 사랑니에 있습니다.
3. 금액은 난이도로 갈립니다
보험 발치는 어떻게 뽑느냐에 따라 청구 항목이 나뉩니다.
- 단순발치: 잇몸 밖으로 나와 있어 그대로 뽑는 경우
- 난발치: 뿌리가 굵어졌거나 휘었거나 뼈에 붙어 단순발치가 어려운 경우(치아를 나눠 빼는 것은 매복치의 '복잡매복치'로 따로 셉니다)[11]
- 매복치 발치: 잇몸을 째거나 뼈를 깎고 치아를 나눠 빼는 경우. 묻힌 정도에 따라 다시 나뉩니다
아래로 갈수록 금액이 올라갑니다. 한 사람의 왼쪽과 오른쪽 사랑니도 상태가 달라 다른 항목으로 계산될 수 있습니다. 발치 수가는 해마다 바뀌므로 이 글에는 금액을 적지 않았습니다. 진료 뒤 어떤 항목으로 계산됐는지 물어보면 됩니다.
실제로 치과 수가는 매년 새로 정해집니다. 2026년 치과 수가는 2% 올라 점수당 단가가 101.1원이 됐고[8], 2027년 인상률은 2.6%, 점수당 단가는 103.5원으로 정해졌습니다[9].
3.1. 무엇이 난이도를 정하나
질병관리청은 사랑니가 기운 방향과 각도뿐 아니라 뿌리의 개수와 길이, 모양, 사랑니 뒤쪽 턱뼈 상태, 신경과 혈관이 지나는 관(하악관)까지 거리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진다고 설명합니다[1]. 아래턱에서는 앞쪽으로 기운 경우가 가장 많고, 수평으로 누운 경우와 똑바로 선 경우가 그다음입니다[1].
- 뿌리가 휘어 있으면 뽑다가 뿌리가 쉽게 부러질 수 있습니다[1]
- 뿌리와 뼈가 단단히 붙어 있으면 뽑기 어렵고, 뽑은 뒤 건성 발치와가 생기기도 합니다[1]
- 수평으로 누운 사랑니는 치아 머리를 꼭 나눠야 하고, 뒤쪽 턱뼈와 가까울수록 뼈를 더 깎아야 해서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[1]
4. 같이 붙을 수 있는 것
심평원 자료에서 전국 치과 19,636곳 중 16,661곳이 콘빔CT를 신고했습니다[4]. 동네 치과에서도 3차원 촬영을 하는 곳이 많습니다.
마취는 모두 국소마취를 하고, 불안이 크거나 수술이 어려우면 먹는 진정, 흡입 진정, 정맥 진정, 전신마취를 쓰기도 합니다[6]. 어떤 마취를 쓰는지 미리 물어보세요. 사랑니가 아파서 갔는데 염증이 심하면 염증부터 가라앉히고 뽑기 때문에[1], 치과에 가는 횟수가 늘 수 있습니다.
5. 본인부담은 이렇게 계산합니다
심평원 외래 본인부담 기준입니다[2].
| 구분 | 본인부담 |
|---|---|
| 치과의원(65세 미만) |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30% |
| 병원급(동 지역) | 총액의 40% |
| 종합병원(동 지역) | 총액의 50% |
65세 이상이 치과의원 같은 의원급에서 진료받으면 총액에 따라 부담이 달라집니다. 15,000원 이하면 1,500원만 내고, 15,000원 초과 20,000원 이하는 10%, 20,000원 초과 25,000원 이하는 20%, 25,000원을 넘으면 30%입니다[2]. 본인부담금의 100원 미만은 버립니다[2].
6. 야간·토요일·공휴일은 더 냅니다
2018년 7월부터 치과의원에서 야간, 토요일, 공휴일에 하는 수술과 그 수술에 딸린 마취료에는 30%가 더해집니다. 야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입니다[5]. 같은 수술도 평일 낮보다 본인부담이 늘어나니, 날짜를 정할 때 물어보세요. 밤과 휴일에 여는 곳은 밤-휴일-치과-찾기에 있습니다.
7. 보험이 안 될 수 있는 경우
질병관리청은 치열 교정을 위해 발치할 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[6]. 건강보험 규칙도 치과교정을 비급여로 정하고 있습니다(입술입천장갈림증 치료 등은 예외)[7]. 교정 중에 사랑니를 뽑으라는 말을 들었다면 보험이 되는지 먼저 물어보세요. 교정 비용은 치아교정-비용에 있습니다.
8. 아래턱 사랑니와 신경
아래턱 사랑니 뿌리는 아래턱 신경(하치조 신경)과 가까울 때가 있습니다. 질병관리청 자료에서 아래턱 사랑니를 뽑은 뒤 감각 이상이 생기는 비율은 약 0.6~5%이고, 하치조 신경 때문인 경우가 약 2.6%입니다. 이상감각은 주로 아랫입술, 잇몸, 아래턱에 나타납니다[1].
그래서 뿌리와 신경의 거리를 보려고 촬영을 하고, 가깝다고 보이면 CT를 더 찍습니다. 어렵다고 판단되면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가 있는 곳으로 안내받기도 합니다. 심평원 자료에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가 있는 치과는 전국 989곳이었습니다[3].
감각 이상이 저절로 회복되는 비율은 하치조 신경이 96% 정도이고 대개 1~2개월 안에 돌아오지만, 9~12개월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[1]. 한국소비자원이 2008년부터 2010년 6월까지 처리한 치과 피해구제 205건 가운데 발치·임플란트 뒤 감각이상 분쟁이 15건이었고, 소비자원은 사랑니 뿌리가 신경관에 가까우면 발치 전에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봤습니다[10]. 뽑기 전에 신경과의 거리와 가능한 위험을 설명해 달라고 하세요.
9. 뽑은 뒤
- 붓기는 보통 뽑고 48시간 무렵에 가장 심하고 그 뒤 줄어듭니다[1]
- 뽑은 자리가 제대로 아물지 않아 뼈 표면에 염증이 생기는 건성 발치와가 생길 수 있습니다[1]
- 위턱 사랑니는 뽑은 자리가 상악동과 뚫리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[1]
통증이 며칠 뒤 오히려 심해지면 치과에 다시 연락하세요. 뽑는 과정은 사랑니-발치-과정에 있습니다.
10. 상담 때 물어볼 것
- 매복인지, 어느 방향으로 누워 있는지
- 어떤 촬영이 필요한지
- 한 번에 몇 개를 뺄지
- 어떤 마취를 쓰는지
- 예약한 시간이 야간·토요일·공휴일 가산에 해당하는지
- 뽑은 뒤 주의할 점과 다시 올 날
11. 자주 묻는 질문
- 사랑니 발치도 보험이 되나요?
- 됩니다. 외래 본인부담은 치과의원 30%, 병원급(동 지역) 40%입니다[2].
- 왜 사람마다 비용이 다른가요?
- 난이도에 따라 청구 항목이 달라서입니다. 그대로 뽑는 단순발치와 뼈를 깎아야 하는 매복치 발치는 금액이 다릅니다.
- 양쪽 사랑니 비용이 다르게 나왔습니다
- 왼쪽과 오른쪽의 매복 정도나 뿌리 모양이 달라 다른 항목으로 계산될 수 있습니다.
- 신경이 다칠 수도 있나요?
- 아래턱 사랑니를 뽑은 뒤 감각 이상이 생기는 비율은 약 0.6~5%라고 질병관리청은 설명합니다[1]. 그래서 뽑기 전에 촬영으로 신경과의 거리를 봅니다.
- 사랑니는 언제 뽑는 게 좋나요?
- 질병관리청은 사랑니가 나오는 20세 전후를 적절한 시기로 설명합니다[1]. 뽑을지는 진료와 촬영으로 정합니다.
- 65세 이상은 얼마나 내나요?
- 치과의원에서 총액이 15,000원 이하면 1,500원을 내고, 금액이 커질수록 10%, 20%, 30%로 올라갑니다[2].
- 토요일에 뽑으면 더 비싼가요?
- 치과의원에서 야간·토요일·공휴일에 하는 수술과 그 마취료에는 30%가 더해집니다[5].
- 교정 때문에 뽑는 것도 보험이 되나요?
- 치열 교정을 위한 발치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[6]. 치료 전에 물어보세요.
12. 출처
-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— 사랑니
- 건강보험심사평가원 — 외래진료 본인부담률
- 치과찾기 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가 있는 치과(심평원 2026년 6월 자료 집계)
- 치과찾기 — 콘빔CT 있는 치과(심평원 2026년 6월 자료 집계)
- 치의신보 — 7월부터 치과의원 야간·토요일·공휴일 수술치료 30% 가산(2018-06-29)
-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— 발치
- 국민건강보험공단 — 비급여항목(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9조제1항)
- 치의신보 — 올해 주요 항목 수가·본인부담금 확인 '꼭'(2026-01-07)
- 치의신보 — 2027년도 치과 수가 인상률 2.6%, 전년대비 0.6%p 상승(2026-05-30)
- 한국소비자원 — 치과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 요령(2010-09-20)
- 건강보험심사평가원 — 건강보험 행위 급여·비급여 목록표(2026년 2월,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5-249호) 차-41 발치술
출처 링크는 2026-09-26에 확인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