치간칫솔과 치실, 무엇을 어떤 크기로 고르나

1. 한눈에 보기
- 칫솔은 치아가 맞닿은 사이와 그 아래 잇몸 경계를 닦지 못합니다. 이곳은 치실이나 치간칫솔로 닦습니다[1][2].
- 미국치과의사협회는 치아 사이가 좁으면 치실, 치주염이 있거나 치아 사이가 넓으면 치간칫솔이 맞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[3].
- 치간칫솔은 치아 양 옆면을 충분히 닦을 크기를 고르고, 억지로 밀어 넣지 말며, 잇몸이 아프면 크기를 바꿉니다[1].
- 치아 사이 공간은 자리마다 달라서 한 가지 크기로 모두 닦기는 어렵습니다. 치협은 크기를 치과에서 골라 받으라고 권합니다[2].
- 왁스 치실과 왁스 없는 치실은 효과 차이가 없습니다. 어떤 치실을 쓰느냐보다 어떻게, 언제 쓰느냐가 중요합니다[3].
2. 치실과 치간칫솔, 누구에게 무엇이 맞나
질병관리청은 칫솔이 치아 표면의 치면세균막을 없애지만 치아 사이 좁은 틈까지 닦기는 어려워 치실을 쓰고, 잇몸뼈가 흡수돼 치아 사이가 넓어졌다면 치간칫솔을 더 쓰라고 안내합니다[1]. 잇몸병 자료에서도 치실은 치아가 맞닿은 면과 잇몸과 치아가 만나는 틈을, 치간칫솔은 칫솔로 닦이지 않는 큰 공간과 치아 뿌리 사이 공간을 닦는 도구로 나눕니다[4].
| 내 입 상태 | 맞는 도구 | 근거 |
|---|---|---|
| 치아 사이가 촘촘하고 틈이 거의 없음 | 치실 | [1][3] |
| 잇몸이 내려가 치아 사이가 넓어짐, 치주염 | 치간칫솔 | [1][3][4] |
| 임플란트 | 치실과 치간칫솔 모두 | [5] |
| 교정 장치 | 치간칫솔, 치실 끼우개(치실 바늘) | [8] |
한 사람 입안에도 촘촘한 곳과 넓은 곳이 섞여 있습니다. 앞니는 치실, 어금니 사이는 치간칫솔처럼 자리마다 다르게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. 어디에 무엇을 쓸지는 스케일링이나 검진 때 치과에 물어보면 가장 정확합니다[2].
3. 효과는 어느 정도인가
코크란 리뷰(2019)는 성인 3,929명이 참여한 연구 35편을 모아 칫솔질에 치간 청소를 더했을 때를 비교했습니다[6].
| 비교 | 결과 | 근거 확실성 |
|---|---|---|
| 칫솔질+치실 vs 칫솔질만 | 1·3·6개월 뒤 잇몸 염증 지수가 낮아질 수 있음 | 낮음 |
| 칫솔질+치간칫솔 vs 칫솔질만 | 치태가 더 줄어들 수 있음 | 낮음 |
| 치간칫솔 vs 치실 | 1·3개월 뒤 잇몸 염증을 더 줄일 수 있음 | 낮음 |
충치를 본 연구는 없었고, 참여자 상당수는 처음부터 잇몸 염증이 적었습니다[6]. 효과가 크다고 말할 근거는 아직 약하지만, 칫솔이 닿지 않는 곳을 닦는 방법이라는 점은 여러 기관이 같은 방향으로 안내합니다[1][2][3].
4. 치간칫솔 고르는 법
4.1. 크기 표기 읽기
치간칫솔 크기는 국제 표준(ISO 16409)에서 통과 구멍 지름(PHD, mm)으로 잽니다. 칫솔이 휘지 않고 지나갈 수 있는 가장 작은 구멍의 지름입니다[7].
24개 제조사 치간칫솔 2,320개를 잰 연구에서 시중 제품 크기는 0.6~5.2mm였고 90%가 2.0mm 이하였습니다. 그런데 ISO 크기 번호를 적은 제조사는 33%, 정확한 지름(PHD)을 적은 곳은 25%뿐이었고 크기 간격도 제각각이었습니다[7]. 그래서 같은 'S'라도 회사마다 굵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.
- 포장에 ISO 크기 번호(0, 1, 2…)나 PHD(mm)가 적혀 있으면 그 숫자로 비교합니다.
- SSS·SS·S·M처럼 회사 표기만 있으면 다른 회사 제품과 바로 비교하지 않습니다.
- 처음이면 가는 것부터 넣어 보고, 헐겁게 놀면 한 단계 굵은 것으로 바꿉니다.
4.2. 맞는 크기의 기준
질병관리청은 치아 양 옆면을 충분히 닦을 수 있는 크기를 고르되 억지로 밀어 넣지 말고, 잇몸이 아프면 크기를 바꾸라고 안내합니다[1]. 치협은 크기가 맞으면 하루 한 번, 넣었다 빼는 한 번의 동작으로 충분하고, 헐거운 솔을 여러 번 문지르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설명합니다. 자리마다 공간이 달라 여러 크기를 함께 쓰는 것이 맞습니다[2].
4.3. 모양: 일자형과 꺾인형
질병관리청은 맨 뒤 어금니나 입 안쪽에서도 닿을 수 있게 꺾인 제품을 쓰면 좋다고 합니다[1]. 앞니 쪽은 일자형(I자), 어금니 쪽은 꺾인형(L자)처럼 나눠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.
4.4. 바꿀 때
쓴 뒤에는 깨끗이 씻어 보관하고, 철사가 꺾여 치아에 쓸리면 새것으로 바꿉니다[1].
5. 치실 고르는 법
미국치과의사협회는 치실을 보통 나일론이나 플라스틱 한 가닥(모노필라멘트)으로 만든다고 설명합니다. 민트 같은 향을 입힌 제품도 있습니다[3].
- 왁스 유무: 효과 차이는 없습니다. 드물게 왁스나 코팅에 접촉 과민 반응이 보고된 적이 있습니다[3].
- 롤 치실: 길이를 끊어 손가락에 감아 씁니다. 감기 어렵다면 양 끝을 묶어 고리를 만들어 쓸 수도 있습니다[1].
- 손잡이 치실(일회용 치실): 손잡이에 치실이 걸린 형태로, 손가락에 감기 힘든 사람이나 어금니 쪽에 편합니다. 미국치과의사협회가 치실 관련 제품으로 소개하는 치실 손잡이·치실 픽이 여기에 해당합니다[3].
- 치실 끼우개(스레더, 치실 바늘): 미국치과의사협회가 치실 관련 제품으로 소개하고[3], 대한치과교정학회는 교정 장치가 있을 때 치실 바늘을 쓰는 방법을 안내합니다[8].
치실은 이가 난 뒤부터 쓸 수 있고, 쓴다고 치아 사이가 벌어지지는 않습니다[1]. 쓰는 순서와 손 모양은 올바른-양치법에 정리했습니다.
6. 언제 쓰나
치협은 치간칫솔을 칫솔질 전에 쓰든 후에 쓰든 큰 차이가 없고, 대개 자기 전 칫솔질을 마친 뒤 쓰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라고 권합니다[2]. 질병관리청은 칫솔질 전후 어느 때든 치간칫솔을 쓰면 구강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안내합니다[1]. 임플란트는 치아 사이가 넓어 치실과 치간칫솔을 꼭 써야 합니다[5]. 임플란트 둘레 관리는 임플란트-관리법에 있습니다.
물줄기로 씻는 구강세정기는 이 도구들을 대신하지 않고 더해서 쓰는 보조 도구입니다. 자세한 내용은 구강세정기-고르는-법에 있습니다.
7. 자주 묻는 질문
- 치간칫솔을 쓰면 치아 사이가 벌어지지 않나요?
- 맞는 크기를 억지로 밀어 넣지 않고 쓰면 됩니다. 질병관리청은 억지로 넣지 말고 잇몸이 아프면 크기를 바꾸라고 안내합니다. 걱정되면 치과에서 크기를 확인받으세요.
- 치간칫솔 사이즈는 어떻게 고르나요?
- 포장의 ISO 크기 번호나 PHD(mm)를 보고, 가는 것부터 넣어 봐서 치아 양 옆면에 닿되 힘주어 밀지 않아도 들어가는 크기를 고릅니다. 자리마다 맞는 크기가 다르니 여러 크기를 함께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왁스 치실과 일반 치실 중 무엇이 좋은가요?
- 미국치과의사협회는 효과 차이가 없다고 설명합니다. 촘촘한 치아 사이에 잘 들어가고 덜 끊어지는 쪽, 손에 익은 쪽을 고르면 됩니다.
- 치간칫솔은 몇 번 쓰고 버리나요?
- 쓴 뒤 씻어 말려 다시 쓰고, 철사가 꺾여 치아에 쓸리거나 솔이 눌려 헐거워지면 바꿉니다.
8. 출처
-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— 구강병 예방 및 관리방법
- 대한치과의사협회 —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 - 올바른 구강관리법(SOOD법)
- 미국치과의사협회(ADA) — Oral Health Topics - Dental Floss/Interdental Cleaners
-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— 잇몸병(치주질환)
-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— 치과 임플란트
-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— Home use of interdental cleaning devices, in addition to toothbrushing, for preventing and controlling periodontal diseases and dental caries (2019)
- Oral Health & Preventive Dentistry — Mapping the Product Range of Interdental Brushes: Sizes, Shapes, and Forces (2020)
- 대한치과교정학회 — 교정 치료 환자를 위한 칫솔질과 충치 예방
출처 링크는 2026-10-09에 확인했습니다.